[알면좋은뉴스] '요일제 공휴일' 검토 外

<1> '요일제 공휴일' 검토

정부가 '요일제 공휴일'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휴일 하면 6월 6일 현충일, 이런 식으로 특정 날짜로 지정돼 왔죠.

하지만 '요일제 공휴일'이 되면, 공휴일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지정해 3일 연휴로 만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날이라면 5월 5일이 아니라, '5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주말까지 토·일·월, 무조건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생기는 겁니다.

도입이 된다면 안정적인 연휴 보장이 가능하고, 연휴가 길어지는 만큼 여행과 소비를 통한 내수경제도 좋아질 거라는 게 정부 전략인데요.

애매하기만 했던 주중 공휴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정부의 최종 결정이 기다려집니다.

<2> '사기 피해 주의보'

삼성의 새로운 휴대전화 출시를 앞두고 방통위에서 '사기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요즘 최신 휴대전화는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다 보니 새 휴대전화 출시가 다가올 때면, 온라인상에서 유독 큰 폭의 할인은 물론이고, 스마트워치에 고급 청소기까지 사은품으로 주겠다는 광고도 많은데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조건이지만, 따져보면 오히려 비싼 요금제를 내야 하거나, 별도의 부당 계약을 당하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만 늘어나는 건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 역시 진리인 걸까요?

<3> 7월 25일까지 신고

7월은 무슨 달?

바로 부가가치세 납부의 달입니다.

오는 25일까지가 신고 기간인데요.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67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6만 명 늘었다고 합니다.

세금계산서다 뭐다 챙겨야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죠.

그래서 국세청이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하고 채우는 '미리 채움' 서비스까지 마련해 놓았습니다.

여기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라면 최대 9개월까지 납부 기한 연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알면 좋은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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