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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귀를 찢는 바람 소리…멕시코 향하는 베릴, 다음주엔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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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나무가 바람에 뒤집히고

하얀 난간은 모두 뽑혀 나왔습니다.

귀를 찢는 듯한 바람 소리와 함께 물건들이 세차게 날아오릅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집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밤 허리케인 베릴이 자메이카 남부 해안을 지났습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에 전봇대와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자메이카 당국은 현지시간 4일 아침까지 통금을 연장하고 돌발 홍수 경계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