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9%p내려 33%…PK 7%p올라 36%
서울 28% 충청 24%…30대 올라 22%
국민의힘 지지층 66%, 보수층내 45%
긍정이유 '외교', 부정 '경제·수사외압'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myj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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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약 3개월간 20%대 중반 지지율이 지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6%, 부정평가가 6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3주차 23%를 기록한 뒤 7월 1주차인 이날까지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라고 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TK)이 내리고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에서 올랐다.
TK 지지율은 전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TK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5주차 이후 5주 만이다. PK 지지율은 7%포인트 오른 36%,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6%포인트 오른 24%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28%, 인천·경기는 23%, 광주·전라 지지율은 10%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22%, 70세 이상 구간에서는 6%포인트 오른 58%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지지율은 5%포인트 내린 39%, 50대는 22%, 40대 14%, 18~29세 지지율은 7%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9%포인트 상승해 6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4%, 무당층 내 지지율은 6%포인트 내린 12%다.
[서울=뉴시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약 3개월간 20%대 초중반 지지율이 지속되고 있다.(사진=한국갤럽 홈페이지) 2024.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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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45%, 중도층 지지율은 17%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6%로 1위, '국방·안보'가 7%로 2위였고 '의대 정원 확대'가 6%, '주관·소신'과 '결단력·추진력·뚝심'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3%로 1위, '소통 미흡'이 8%로 2위였고 '외교' 6%,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이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6% 등으로 뒤따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7911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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