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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23명 사망' 아리셀 인근 잉크공장 화재…1시간 만에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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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공장 500m 거리

작업자 3명은 대피

불이 난 공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공장 창문 사이로 보이는 내부엔 붉은 불길이 뒤덮었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도 화성 전곡리의 한 잉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난주 23명의 희생자를 낸 아리셀 공장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공장 안에는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같은 위험물이 쌓여있었습니다.

화성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시간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엔 작업자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