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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53억 4000만 달러로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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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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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53억4000만 달러로 역대 3위에 올랐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금액 기준 153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도착 기준으로는 69억 달러로 17.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들었지만 이는 2023(171억 달러)년과 2018(158억 달러)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상반기 정상순방 성과(31억1000만 달러)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으로 최근 5년 평균의 130%의 수준을 상회하는 투자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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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전자(36억 4000만 달러, 25.7% 증가), 기계장비·의료정밀(11억 1000만 달러, 102.6% 증가), 의약(4억7000만 달러, 70.6% 증가) 등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도 정보통신(9억9000만 달러, 25.3% 증가)과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3억 6000만 달러, 10.8% 증가) 등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은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중화권(39억 4000만 달러, 25.7%), 일본(28억 9000만 달러, 18.9%), 미국(26억 1000만 달러, 17.0%), EU(19억 6000만 달러, 12.8%) 순으로 투자금액이 많았다. 다만 미국(26억1000만 달러)과 EU(19억6000만 달러)로부터의 투자는 각각 28.7%, 32.8% 감소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전체의 74.9%(114.9억 달러)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이 40억 6000만 달러로 5년 연속 증가했다. 비수도권 투자 비중도 2019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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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외국인투자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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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과거 5년간 평균 117억 7000만 달러의 130% 수준을 상회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특히 반도체(120.7%)와 바이오(207.5%) 중심으로 첨단산업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는 69억9000만 달러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여 국가 경제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과 비중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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