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김승혜. 사진l스타투데이DB,블리스엔터테인먼트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해준 김승혜(이상 37)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김해준과 김승혜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을 결심, 최양락 팽현숙 등 선배들의 뒤를 이어 21호 코미디언 부부가 된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부캐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며 6일 첫방송하는 KBS2 예능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한다.

김승혜는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같은 해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와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누리꾼들은 “두 분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 “코미디언 부부들 잘 살던데요 축하해요”, “요즘같은 때 결혼 소식만으로도 반가워요” 등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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