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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강남 골드바' 이어 울산 아파트 화단서 '5000만원 돈다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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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

경찰, 범죄 연관성 여부 등에 수사 착수

세계일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지난 2월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돈다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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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해당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화단에 놓인 비닐봉지에서 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돈다발은 총 5000만원으로, 봉지 안에는 5만원권 100장씩 10개 묶음이 들어 있었다.

현재 경찰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돈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의 소유자를 찾는 대로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27일엔 서울 강남권의 한 고가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 2개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아파트 측은 공고문을 통해 골드바의 주인을 수소문했고, 거짓 주인 행세를 하는 몇몇 사례를 걸러 5일 골드바의 주인을 찾아냈다. 골드바를 되찾은 입주민은 실수로 골드바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드바를 발견 및 신고해 준 직원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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