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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급발진 확인 이거면 끝?…기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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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페달 부분에 설치한 작은 카메라, 자동차 페달을 비추는 블랙박스입니다.

급발진 주장은 늘지만 지금까지 인정된 건 '0'건입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 '페달 블랙박스'입니다.

기자가 직접 달아봤습니다.

[이세현/기자]

"지금 페달 블랙박스 설치하고 주행을 해보겠습니다."

시동을 켜자 화면 3개가 등장했습니다.

[이세현/기자]

"전면 카메라와 페달 부분이 잘 동작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봤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지, 액셀을 밟는지 실시간 녹화됐습니다.

[이세현/기자]

"제가 지금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영상도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

속도를 올릴 때는 액셀 페달, 속도를 줄일 때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습니다.

feat.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도 함께 잡힘

하지만 10만~30만원 설치비용은 부담해야 합니다.

그럼 이거라도 있어야 한다는 '한블리'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한문철/변호사]

"CCTV는 아무 소용없어요. CCTV 100개 있어도 아무 소용 없어. '오~'만 있으면 안 되고, 200m 갔으면 '오~'보다 더 많은 얘기가 있겠지. '이 차가 왜 이래. 어, 여보 여보 여보 이거 안 들어와. 여보 여보 여보 이런 게 있어야지."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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