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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여름휴가 댕댕이랑 함께 떠나볼까…‘펫캉스’ 맛집 살펴보니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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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충주, 강아지 전용 ‘멍 물놀이장’
시그니엘 부산·소노캄 제주, ‘펫 어메니티’ 비치


매일경제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 멍 물놀이장.[사진제공=이랜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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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호텔·리조트 업계가 1500만 반려인구를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객실 내 ‘펫 드라이기’와 같은 ‘펫 어메니티’부터 강아지 전용 물놀이장, 야외 운동장 등 반려동물 전용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멍 물놀이장’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멍 물놀이장은 야외 ‘펫 파크’ 내에 위치했다. 77m²(23평) 크기로 성인 발목이 잠길 정도의 얕은 수심으로 겁이 많은 반려동물도 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수영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수심 110cm의 소형 물놀이장까지 마련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멍 물놀이장은 투숙 기간 동안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멍 물놀이장은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반려동물의 무게에 따라 매시간 대형견과 소형견이 번갈아 가며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시간 50분 동안 운영되고, 수질 관리를 위해 10분 동안 휴게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멍 물놀이장은 오직 반려동물을 위해 운영돼 사람은 입수할 수 없고 질식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간식 제공을 엄격히 금지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충주시 ‘최초’로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리조트로 손꼽힌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 총 8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객실은 발코니에 펫 놀이터와 바비큐 시설까지 갖췄다. 펫 파크,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식음 업장 등 리조트 내 어느 곳이든 펫과 함께할 수 있다.

멍 물놀이장은 애견 전용 시설이지만 펫 전용 객실은 고양이도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반려동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멍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이번 여름휴가는 켄싱턴리조트 충주와 함께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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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 ‘미 앤 마이 펫’ 패키지.[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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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은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미 앤 마이 펫(Me and my pet)’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미 앤 마이 펫’은 시그니엘 부산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운영해온 반려견 동반 투숙 패키지로, 펫 용품으로 꾸며진 전용 객실 1박과 웰컴 기프트를 포함해 펫 프렌들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이 패키지를 지난 4월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존에는 디럭스 스위트룸 2실만 운영했는데, 이제는 일반 객실인 프리미어룸 1실과 시그니엘 프리미엄 1실을 추가해 총 4실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객실에는 펫 계단, 펫 침대, 전용 식기 등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펫 어메니티가 준비된다. 스위트룸에는 펫 드라이룸이 추가로 비치된다. 또한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반려견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 펫 유모차, 케이지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패키지는 ▲룸온리형 ▲일반형 ▲조식형 세 가지 타입 중 선택 가능하며 일반형과 조식형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웰컴 기프트는 반려견 이름이 새겨진 펫 전용 케이크와 프리미엄 펫 브랜드 ‘스몰스터프’의 펫 가운과 안대, ‘프랑소와펫’의 풉백(배변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 2인과 반려견 1마리(10kg 이하) 기준이며, 12월 31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캄 제주도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객실과 부대시설을 확장했다. 펫 프랜들리 객실을 총 8실로 늘리고 객실 내에 펫 드라이기, 애견 유모차, 위생용품 등 각종 펫 어메니티를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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