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CNN "다음 주 나토 정상회의 바이든 '건강' 시험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일종의 평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참패는 전 세계 외교관들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동맹국들이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토론 참패 상황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그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든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 전직 미국 고위 외교관은 CNN에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회의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건강해 보이는지 등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도 활기차게 보이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유럽 외교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는 잘하더라도 토론 성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의심을 지우지는 못할 것이며, 또다시 잘 못 한다면 위기 상황에 기름을 붓게 되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특히 나토 회원국들은 동맹에 비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도 짚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