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한여름, 롯데슈퍼에선 수박 한통 사도 무료배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롯데슈퍼, 구매금액 안 따지는 ‘하절기 무료 배달’

8월 31일까지 전국 140여개점서 실시

수박, 생수, 쌀, 화장지 등 품목 구매시 혜택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슈퍼는 7~8월 서울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은 수박이나 생수묶음 등을 찾는 고객들이 특히 느는 시기로, 주로 5060대인 이들의 두 손을 가볍게 만들어주겠단 취지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8월 31일까지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kg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 이상)이다. 특히 생수(300mLx20입, 500mLx20입, 2Lx6입)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고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 5%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작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보다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늘렸다.

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km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슈퍼는 원거리 장보기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담당자는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롯데슈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