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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관광 반대' 바르셀로나 시위...관광객에 물총 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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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유명 관광도시 바르셀로나에서 관광객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바르셀로나 도심에 모인 경찰 추산 2천8백 명의 시민들은 '관광객은 집에 가라'는 등의 팻말을 들고 행진했고, 일부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 관광객들에게 물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등 관광 도시의 임대료는 1년 사이 18%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 시 당국은 주택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관광객을 위한 단기 임대 아파트 만여 채의 허가를 취소할 계획입니다.

스페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지난해 8천5백만 명으로 전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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