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직원이 폭발물 의심 신고 접수
여행용 가방 확인 결과 옷 등 나와
서교공, 만일 대비해 무정차 조치
서울의 한 지하철역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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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역 직원이 ‘마포역 승강장에 캐리어 가방이 덩그러니 있다.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2시 18분께 현장에 출동해 여행용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가방 안에는 옷가지 등이 들어 있었다.
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하행선 모두 오후 2시 39분께부터 마포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양방향 운행이 정상화된 것은 열차에 폭발 의심물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오후 3시 18분께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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