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대전·충남, 밤사이 도로 잠기고 토사 유출 등 피해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호우 특보가 발효된 7일 대전 서구 도심에서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이동하는 모습. [이주형 기자]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8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대전 3건, 충남 5건 등 모두 8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7일 오후 10시 53분께 대전 동구 신상동 한 주택 마당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8일 오전 3시 41분께 대전 서구 장안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로 밖으로 옮기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논산시 은진면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한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대전을 비롯해 충남 논산과 부여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충남 서천·금산·계룡·서산·당진·보령·홍성·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인창교와 복수교 지점, 충남 금산 문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