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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청·경북 호우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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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오전 대전 서구 도심이 아침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가운데,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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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과 경북권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행정안전부는 8일 새벽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시간당 3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 공간 침수 등을 대비해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선제적 통제와 주민대피에 철저히 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조력을 제공하라고 했다. 비탈면, 저지대, 지하차도, 해안가 등 취약지역·시설을 미리 살펴달라고도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징후 포착 즉시 즉각적인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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