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 리튬 공장 화재 부상자 8명 전원에 대한 긴급생계안정비 지급을 오늘(8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경상자 6명, 중상자 2명 등으로, 경상자에게는 183만 원, 중상자에게는 367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망자 23명의 유족도 모두 긴급생계안정비를 신청했고, 도는 가족관계 등 제출 서류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 뒤 바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550만 원이 지급됩니다.

도는 지난 4일부터 예비비로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를 통틀어서도 처음입니다.

도는 긴급생계안정비를 포함해서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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