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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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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배터리실 화재 대비 '특별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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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생산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4일까지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 14곳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보

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오른쪽서 두번째)이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의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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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주요 전기설비의 건전성과 배터리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건물의 난연 시공상태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소화 조치 가능한 자동소화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살펴봤다.

또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상태도 점검했다.

다만 공단 주요 시설에는 최근 문제가 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실제 화재발생에 대한 불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방폐장과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경주소방서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화재 예방 점검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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