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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 첫 재판 D-1...새로운 변호인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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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김호중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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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첫 재판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변호인단이 꾸려졌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법무법인 동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2020년 김호중 팬덤이 그를 대신해 악플러를 고발했을 당시에도 사건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데 이어 법무법인 대환 소속 변호사 3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지만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사임을 표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구속 기소됐다.

김호중은 당초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의 총 다섯 가지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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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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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여러 차례 시간 간격을 두고 술을 마신 점을 고려해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음주 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구속 기소했다.

김호중 사건 관련자들도 같은 날 재판장 앞에 선다.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고 은폐를 시도하려던 움직임이 포착되어 증거 인멸 우려로 인해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불구속 기소된 매니저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김호중의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연예계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중과 함께 기소된 이광득 대표와 다른 관련 인물들의 재판 결과도 주목된다.

김호중의 첫 재판은 7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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