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NHK "日기시다 지지율 25%, 9개월째 퇴진위기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도쿄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이달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살짝 웃도는 '퇴진 위기' 수준이다.

9일 공영 NHK가 이달 5∼7일 18세 이상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4%p 오른 25%로 집계됐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3%p 내린 57%였다.

NHK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21%로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후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2012년 12월 자민당이 정권에 복귀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지만 9개월 연속 퇴진 위기 수준인 20% 대에 머물고 있다.

자민당 지지층의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3%p 떨어진 49%로 201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 선 아래로 내려갔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비자금 스캔들 등으로 반년 넘게 10∼20% 대에 머물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