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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신사고’, 올해 영·호남 교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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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포럼 소통·교류 회원 등 50여명 참석

포럼신사고(회장 이상찬, 세화병원장)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부산시 일원에서 ‘2024년 영·호남 교류포럼’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호남교류포럼을 개최한 포럼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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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포럼소통과교류(회장 김옥열)’와 ‘부산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이 공동주최하고 ‘포럼신사고’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근대 생활문화유산 활용과 도시발전 전략-부산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영·호남 포럼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는 ‘부산의 향기를 머금은 산복도로와 마을’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싸이트브랜딩 목지수 대표가 ‘우리 동네 랜드마크 부산의 동네 목욕탕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윤현주 전 부산일보 논설위원을 좌장으로 김동필 부산대 교수와 김현숙 부산 로컬푸드연구소장, 정후식 전 광주일보 논설주간, 조자용 전남도립대 교수가 참여했다.

세미나에 이어 이날 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은 보수동 책방골목과 부산근현대역사관,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하며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호남 교류 포럼의 이상찬 회장과 김옥열 회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익한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영·호남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산과 광주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토론의 장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포럼신사고 김치용 사무총장(동의대 대외협력원장, 게임공학과 교수)은 “포럼신사고에서는 국회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부산시장·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공공기관장 등을 배출했으며, 학계와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도 부산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포럼신사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깨어있는 시민의식과 교양 있는 지식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시민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럼신사고는 부산의 지식인, 학자, 언론인 등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지난 1994년 10월 28일에 창립됐으며, 올해 10월에 창립 30주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각종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여회 부산발전 관련 포럼 행사와 매년 동서 화합을 위한 ‘영·호남교류포럼’ 행사를 부산과 광주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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