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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 전작 대비 판매량 30%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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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망

"폴더블 시장 1위" 예측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삼성전자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가 전작 대비 30%가량 판매량이 늘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아시아경제

'갤럭시 언팩 2023'에 참석한 국내외 취재진 및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Z폴드5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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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하며 하반기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업체의 1분기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310만대 가운데 화웨이가 점유율 35%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전 세계 점유율 35%를 차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가 주변기기 혹은 같은 브랜드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는 데 따라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연관 기기와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업체는 폴더블 기기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8년까지 한 자릿수의 낮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멀티모달 AI 경험이 폴더블 기기 사용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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