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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신고…충남 논산 오피스텔 승강기 침수,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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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충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논산시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에 지하에서 침수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계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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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돼 그 안에 갇혔던 남성이 숨졌다.

‘살려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고 구조에 나섰으나 오전 6시쯤 승강기 안에서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충남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 신고는 모두 835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21개 시군과 서울시 동남·동북·서남·서북권, 인천시 옹진군, 충남도 논산시, 경남도 3개 군, 경북도 6개 시군, 전북자치도 8개 시군, 대구시(군위 제외)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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