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9일 경기 용인 GC셀 본사에서 열린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체결식에서 제임스 박 GC셀 대표(왼쪽)와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0 [GC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GC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에 기반해 CAR-NK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CAR-NK는 암 세포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살해(NK) 세포를 결합한 세포 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GC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에 대한 제조·보관·품질 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일부 공정에 대한 개발 업무도 맡는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첨단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생산 역량을 상호 보완해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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