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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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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성 화재 참사 ‘아리셀’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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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이튿날인 지난달 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시작되고 있다. 2024.06.25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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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이 난 공장인 아리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소속 요원 22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단행한 1차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결과 추가로 확인해야 할 전자정보가 있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또 아리셀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 사고로 입건 된 피의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아리셀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은 사측으로부터 제대로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참고인 69명을 조사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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