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당대표 출마선언…"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합니다.
지금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됩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인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가 않고 먹고사는 일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는 파탄 났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 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다시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제와 줄어드는 복지 때문에 '이대로는 못 살겠다'라고 절규한 결과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올해 우리 앞에도 중대한 갈림길이 놓여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인지, 엄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퇴보와 정체의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선택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엄중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단언하건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건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바로 국가의 역할이고 정치의 책임입니다. (이하 중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합니다.
지금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됩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인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가 않고 먹고사는 일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는 파탄 났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 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고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다시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주 영국은 14년 만에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 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제와 줄어드는 복지 때문에 '이대로는 못 살겠다'라고 절규한 결과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올해 우리 앞에도 중대한 갈림길이 놓여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인지, 엄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퇴보와 정체의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선택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고 보루인 국회에 우리 국민의 마지막 기대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엄중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단언하건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건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바로 국가의 역할이고 정치의 책임입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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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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