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위기 극복 논의 |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예술파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 예술파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 지역살이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예산 16억원이 지원된다.
신안군 예술파시는 임자도의 독특한 섬 문화 중 하나인 파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를 신안군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구상한 것이다.
파시는 고기가 한창 잡힐 때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이다.
예술파시 사업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인 주거 공간 및 공방 조성, 예술 아카이빙·특성화 이벤트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에는 '주말愛 고흥愛,' '영암 두 지역 살아보기', '워크빌리지 IN 곡성'이 선정됐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에 많은 생활인구가 유입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전남도가 많은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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