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실시…조사 결과 문제점 있으면 개선방안 마련
창원시청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 소속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는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작업을 조사해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된 보조설비 및 편의설비를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에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한 것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시는 2021년 처음으로 이 조사를 시행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작업공정과 작업속도 등 작업장 상황을 살펴보고, 반복동작이 수반되는지 등 작업조건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도출되면 근로자 의견 등을 마련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옥 안전총괄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조치를 지도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검진을 지원해 업무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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