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한전 부천지사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한국전력 부천지사 등과 위기가구를 함께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전력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 뒤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신속히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전 자회사는 전기료 체납 가구를 직접 방문해 분전반 점검 등 전기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한편 한전 부천지사 직원 등을 상대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공모에 참여해 '스마트 복지 안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 부천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위기가구를 효율적으로 찾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