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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넘었다… 전남 최다, 세종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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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5%… 5명 중 1명꼴
11년 만에 66.4% 급증… 400만명↑
여자, 男보다 114만명 더 많아
수도권 449만명, 비수도권 551만명
‘노인 가장 많은 도시’ 전남 26.7%
‘젊은 도시’ 세종 11.3% 가장 적어


서울신문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1천만명 돌파 -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장기를 두거나 휴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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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00만 8657명으로 전체 인구(5096만 5180명)의 11.8%에 불과했지만 4년 만인 2017년 1월 703만명을 돌파한 뒤 다시 2년 만에 2019년 12월 802만명을 넘어섰고, 2022년 4월 900만명을 넘어 올해 현재 전체 인구의 19.5%까지 늘었다. 11년 만에 65세 인구가 66.4%(400만명)가 증가한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구 구조 변화가 저출생 고령화라는 흐름 속에 아이는 덜 낳고 원래 있던 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65세 이상 비중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노인의 손 자료사진. 123RF


서울신문

5명중 1명이 노인…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1천만명 이상 -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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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 4698명 더 많았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인구는 448만 9828명,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았다.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604만 284명) 중 17.2%,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522만 8728명) 중 21.8%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했다.
서울신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20% 육박 -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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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전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가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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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남이 2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3%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이를 많이 낳는 세종은 ‘젊은 도시’인 반면 청년 인구 유입이 적은 전남은 고령 비율이 높다”면서 “지역 간 ‘인구 빼내기’는 제로섬 논란이 될 수 있는 만큼 실버 복지·의료 등 노인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정책 등으로 지역 활력을 찾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코앞으로 다가온 초고령화 사회 -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전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가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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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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