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주포면, 주교면, 천북면, 오천면 4개 면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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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오는 9월 27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포면, 주교면, 천북면, 오천면 4개 면지역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2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3개년 평균에 따르면 발전소 주변지역 각 면의 주요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건강인지율, 걷기실천율, 식사후 칫솔질 실천율,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등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예방, 구강·영양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노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체조·요리·공예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대상 경로당은 지역별 지소·진료소 수 인구수 및 경로당 수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대상자는 고혈압 등 2개 이상 중복질환 보유자 및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각각 1·2순위로 선정됐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전소 지역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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