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딸 상대 범죄 예고글
경찰 "게시자 신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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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으로 알려진 유튜버 이말년(본명 이병건)의 초등학생 자녀에게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이 씨의 딸에게 칼부림을 하고 싶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게시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의 딸은 현재 초등학생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말년은 웹툰 ‘이말년 시리즈’를 연재하며 인기를 얻은 만화가 출신 유튜버다. 현재는 252만 명(11일 기준)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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