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신경검사 받아야 한다면 받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지난 11일 나토 75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선 후보 사퇴론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단독 기자회견에서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면,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고령 및 인지력 저하 논란과 관련해 검사받는 것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매일 내가 내리는 결정을 통해 나의 신경학적 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심지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다시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면, 검사를 하겠다"면서도 "(의료진이) 아무도 지금 그런 제안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무엇을 하든 현 상황에선 "아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세 차례에 걸쳐 중요한 신경학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자신의 상태가 좋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왼쪽 발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서 "하지만 괜찮다"고도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