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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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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서 ‘흉기’ 든 봉투 던지고 난동 부린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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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보여”

흉기가 담긴 봉투를 버스 내부 바닥에 던지며 소란을 피운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승객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세계일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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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난동을 부리다 내부 바닥에 흉기가 담긴 봉투를 던지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봉투에 담긴 흉기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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