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는 26일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질 바이든 여사를 대표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질 여사와 손녀들과 함께 뉴욕주 이스트햄튼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는 모습.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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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달 말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미국은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는 26일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질 여사를 대표단으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도 질 여사를 대표로 파견했고,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영부인을 파견하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넉달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올림픽 폐막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대표로 참석한다.

파리올림픽은 26일 시작해 8월11일까지 열린다. 이어서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내달 28일부터 9월8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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