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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20살 영양보조사…"단독범행, 이념 연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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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진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 출신인 크룩스는 최근까지 한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습니다.

범죄 이력이나 정신 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정 이념과 연계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엔 민주당 유권자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학창 시절엔 조용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동창생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제이슨 콜러/ 매슈 크룩스 고교 동창]

항상 혼자 있었고, 매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왕따'였어요. 그게 (범행의)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범행에 사용된 소총은 크룩스의 아버지가 6개월 이전에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 조직과 관계 없는 '용의자 단독 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파악 중입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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