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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하느님 도와주세요"‥'참사'의 그날 멈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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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을 꼭 기억해달라며, 한 유가족이 공개되지 않은 영상을 MBC에 보냈는데요.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15일 그날.

62살 황말례 씨는 아르바이트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지하차도에 들어서자 불과 18초 만에 흙탕물이 차오릅니다.

이제 경사로만 올라서면 되는데 쏟아져 내리는 흙탕물에 차는 그대로 멈추어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