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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500원'에 떠는 사장님들…"시장 초토화" 도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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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리나 테무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들이 최근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웠는데요. 그러다보니 중국의 업체들이 물건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도매시장 위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 5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 완구 시장이 썰렁합니다.

전국 문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대량으로 나가는 도매 비중이 80%가 넘는데, 최근 부쩍 주문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