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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국민의힘 '분당대회'? 막말에 지지자 육탄전...아수라장된 연설회장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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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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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6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오늘 가장 핫한 이슈만 휘휘 저어 전해드립니다. 최휘의 이슈 브리핑, 휘핑뉴스의 최휘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어서오세요.

◆ 최휘 : 네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소식 보죠. 밤사이 전남 서남부 지역에 비 피해가 많이 있었다고요?

◆ 최휘 : 네, 밤새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남 서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최대 16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어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진도 의신에 168.5mm, 완도 보길도 156.5, 해남 땅끝 128mm 등 서남부 지역에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1시간 동안 진도 의신에서는 103.5mm, 고흥 도화 85.5mm, 해남 78.1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남 지역의 강수는 200년에 한 번꼴로 내릴 수 있는 확률이라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진도와 완도, 해남에서는 주민 7명 대피했고요. 주택 62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진도를 중심으로 모내기를 마친 논 277헥타르도 침수됐습니다.

◈ 최수영 : 정말 많이 왔네요.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최휘 : 지금도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30~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밤이면 남부의 비는 잦아들겠습니다.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내륙은 낮까지,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조금 전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밤사이와 내일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고돼있습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주의하셔야겠고요. 밤부터 수도권, 특히 경기 북부에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이 지역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에 2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에 150 이상, 충청에도 최고 100~12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 하천 근처나 지하차도로 접근은 절대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 이익선 : 근데 지난번에 군산의 비도 200년 만에 폭우라고 그랬거든요. 이제는 100년이 아니라 200년이 기본이 돼가지고 이러다 300년 만에 폭우가 오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되네요.

◈ 최수영 : 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비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미국으로 가볼까요?

◆ 최휘 : 네, 총격 사건 이후에도 예정대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전당대회 첫날 트럼프는, 강경 보수로 알려진 J.D.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아왔고요. 1984년생 이래요. 올해 서른 아홉 살로,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입니다. 트럼프 장남의 친구이자, 불우한 환경에서 흙수저로 자라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져 있고요. 불법 이민 차단,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처럼 국내외 정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을 같이 해왔고요, 의회 내 핵심 '친 트럼프'입니다. 부통령은 대통령 유고 시 권력 승계 서열 1순위입니다. 유권자들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통령 후보를 전당대회 첫날 발표한 건 '트럼프 대세론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공세를 삼가던 바이든 대통령은 밴스는 트럼프의 복제인간이라며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익선 : 네, 그렇군요. 국내로 돌아와서, 어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서에서 몸 싸움이 있었는데요. 후폭풍이 일고 있다고요.?

◆ 최휘 : 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감을 표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어요. 오늘 오전 원희룡, 한동훈 캠프 측에 유감의 뜻을 담은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일부 극성 지지자와 유튜버 간 충돌한 것이긴 하지만 최근 잇따른 방송토론회와 합동연설회에 보여준 후보 간 날 선 공방전이 영향을 미쳤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당 선관위는 또, 어제 몸싸움을 벌인 3명의 신원을 확인해서 앞으로 합동연설회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진 건 어제 오후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 연설회에서 나경원, 원희룡 후보에 이어 한동훈 후보가 연단에 오르자 한 청중이 "배신자. 꺼져라"라고 외치면서 지지자들 간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 최수영 : 그러다 보니까 당대표 후보들도 목소리를 냈는데요.

◆ 최휘 : 당권주자들은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한동훈 후보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원희룡 후보 측 지지자가 사전에 계획하고 난동 피운 정황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같은 당으로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후보 측은, 몸싸움 당사자가 자신의 지지자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전에 없던 '팬클럽 행태'가 당에 유입되면서 생긴 일이라며 화살을 한 후보에게 돌렸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출마 자체에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며, 원희룡 후보가 "헛발질 '마타도어'로 기름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후보도 한·원 후보를 향해 보수 분열을 초래하는 공멸의 폭주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익선 : 네 이런 합동 연수회 같은 데서요. 이렇게 팬덤이 있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러면은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 연설할 때는 이제 환호를 하다가 그게 끝나면 다음 후보가 올라올 때 물 빠지듯이 썰물 썰물처럼 싹 빠져나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도 소심한 또 하나의 뭐랄까 방해인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좀 자제가 필요합니다. 다음 소식은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소식이네요.

◆ 최휘 : 네, 사이버 렉카 유튜버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다라는 소식, 전해드렸죠?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 측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사이버 렉카 유튜버인 구제역과 카라큘라, 전국진이 돈을 벌 수 없도록 수익 창출을 막은 건데요.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했다"며 이들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켜 수익을 올릴 수 없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겠지만 유튜버들은 영상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는데, 이 길이 막힌 겁니다. 밥줄이 끊긴 유튜버들 사과했습니다. 전국진은 쯔양 소속사 측으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고요. 카라큘라는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쯔양을 향해 사과했습니다.

◈ 최수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버 쯔양, 이들 협박범들을 고소했다고 하죠?

◆ 최휘 : 네 맞습니다. 쯔양은 현재 구제역, 범죄연구소, 전국진만 우선 고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가 오늘 아침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구제역의 입장은 저희 입장과 완벽히 다르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앞서 구제역은 자신이 쯔양을 공갈·협박하지 않았고, 오히려 쯔양 측 요청으로 쯔양을 협박하는 다른 유튜버를 막아주며 '이중 스파이'를 자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김태연 변호사는 유튜버 구제역의 '이중 스파이' 주장을 부인했고요.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원지검에 사건을 배당한 검찰은 사이버 렉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 최휘 : 어젯밤, 트로트 거장 현철씨가 8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투병 생활을 오래 이어왔다고 합니다. 경추 디스크 수술 후 회복이 느려서 요양 생활을 하다 숨을 거뒀습니다. 1990년대까지 가요대상을 휩쓰는 건 물론 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0년대 후반 투병 생활에 들어갔고요. 2020년 KBS '불후의 명곡'이 대중 앞에 선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 최수영 :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참 그동안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천왕'으로 불리었죠. 정말 많은 히트곡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최휘 : 어떤 곡 혹시 가장 좋아하세요?|◈ 최수영 : 사랑은 나비인가 봐 저는 가장 기억이 나네요◆ 최휘 : 그 곡과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 많은 히트곡으로 1980년대와 90년대 트로트 부흥기를 이끌고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가수 생활 시작부터 화려했던 건 아니었어요. 긴 무명 생활은 불혹의 나이가 돼서야 막을 내렸고요. 그야말로 대기만성형 트로트 스타였습니다.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를 했죠. 1970년대 남진·나훈아 '쌍두마차' 시대를 거치며 긴 무명 생활을 견뎠습니다. 연탄 낱장으로 겨울을 보냈다고 힘든 시기를 회고하기도 했는데요. 80년대 들어 고된 삶 속 아내를 생각하며 부른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이름을 알리더니, '사랑은 나비인가봐'가 연이어 히트하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 이익선 : 네, 가요계의 큰 별이 졌군요. 현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휘핑 뉴스는 모두 살펴봤고요. 휘핑 퀴즈 내주세요.

◆ 최휘 : 먹방 유튜버 쯔양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이것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커지고 있죠.이것은 주로 선정적인 콘텐츠를 일삼는 유튜버를 일컫는 말이고요. 교통사고 현장에 경쟁적으로 달려가는 견인차에 비유한 표현입니다. 이 단어가 무엇일까요? 네 보기 드릴게요. 1번 사이버 킹카, 2번 사이버 리어카, 3번 사이버 레카입니다.

◇ 이익선 : 네 보기 한 번 더요. 1번

◆ 최휘 : 사이버 킹카

◇ 이익선 : 2번

◆ 최휘 : 사이버 리어카

◇ 이익선 : 3번

◆ 최휘 : 사이버 레카

◇ 이익선 : 네 영양 과다 날지 못하는 힌트 요정 나와주세요.

◈ 최수영 : 네 점잖게 걸어서 나왔습니다. 힌트를 드려야 되는데 제가 힌트를 드리는 거 제가 오늘 아침에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하러 가거든요. 헬스장에 가는데 거기 가면 제가 꼭 들리는 데가 있어요. 라카룸에 들려서 라카룸에 들러서 체육복을 갈아입으라죠. 라카룸과 가까운 곳은 어디일까요? 오늘의 힌트입니다.

◇ 이익선 : 너무 그냥 드린다. 정답 보내실 분 샵0945 우물정 0945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입니다. YTN 라디오 앱, 유튜브 이슈 앤 피플 댓글창 모두 열어두겠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올 동안 정답 보내주시면 됩니다. 최희 아나운서는 여기서 인사드리죠. 내일 만나요.

◈ 최수영 : 잘 들었습니다.

◆최휘 : 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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