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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PNC 2024' 한국 대표팀 확정 … 올해는 '서-살-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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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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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는 국가 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PNC) 2024'에 출전할 네 명의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한국 대회와 글로벌 토너먼트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한 경험 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파트너사 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 선발 위원회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PNC 2024'에 출전할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팀을 16일 선발 및 발표했다.

선발된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디플러스 기아) '이노닉스' 나희주(다나와 e스포츠) '살루트' 우제현 '헤븐' 김태성(이상 광동 프릭스) 등 4명이다. 선발된 네 선수 모두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서울' 조기열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의 선수다. 지난해 열린 배틀그라운드 세계 챔피언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소속팀 다나와 e스포츠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MVP를 수상했다. 올해는 팀을 옮겨서도 여전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올해까지 총 네 번의 PNC에 모두 대표팀으로 선발된 한국 최고의 베테랑 플레이어다.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과 메카닉을 바탕으로 일대 다수 상황에서 슈퍼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지난해 'PGC 2023'에서 다나와 e스포츠 소속으로 세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살루트' 우제현 역시 지난해 다나와 e스포츠 소속으로 조기열, 나희주와 함께 'PGC 2023'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해는 '헤븐' 김태성과 함께 광동 프릭스로 이적해, 상반기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2024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만개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조기열, 나희주, 김태성 등 세 명의 선수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PNC 2023'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된 경험이 있다. 이들은 사흘 간의 혈전 끝에 한국 대표팀 최초로 PNC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홈 그라운드를 찾은 한국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표팀 감독은 올해 전반기에 열린 '2024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광동 프릭스의 우승을 이끈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맡는다.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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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PNC 2024'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조기열, 나희주, 우제현, 김태성 등 네 명의 선수가 다시 한번 한국에 PNC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PNC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배틀그라운드 열기가 뜨거운 국가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NC를 유치하게 됐다.

'PNC 2024'에 출전하는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독일 미국 베트남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차이니즈 타이페이 태국 튀르키예 등 총 16개국이다. 인도네시아가 참가국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으며, 노르웨이가 새롭게 PN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PNC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대회를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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