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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수)

아침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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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란 사람이 한 번 읽는 시보다 한사람이라도 천 번 읽는 시다. 수도 생활, 수행자 삶 자체가 시와 비슷하다. 내게 시는 수도자의 삶을 압축해 표현하는 사랑의 기도다. 사계절의 삶을 언어로 풀어내는 노래다. 독자들의 편지를 읽다 보면 시는 작은 위로, 작은 기쁨, 작은 러브레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해인 수녀 단상집 『소중한 보물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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