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명으로 수사전담팀 편서
경북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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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17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봉화경찰서 등 57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지난 15일 오리고기를 나눠먹은 할머니들이 ‘식중독’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되자 봉화경찰서에서 수사해왔으나, 16일 할머니들의 가검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자 수사팀을 확대편성했다.
경찰은 현장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을 실시해 사건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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