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규 고려대 교수에게
매회 2시간씩 교육 받아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3주간) 총 7회에 걸쳐 송인규 고려대 교수에게 매회 2시간씩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라인교육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3주간) 총 7회에 걸쳐 송인규 고려대 교수에게 매회 2시간씩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라인교육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자동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생성형AI를 이해하고, 챗GP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데이터 분석 △코딩 △논문 및 판례 분석 △보도자료 생성 △영상 및 광고 전략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다양한 AI 도구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다는 설명이다.

교육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광고심의담당, 회계담당, 언론홍보 담당 등 각 업무분장에 맞게 생성형 AI를 접목하기도 했다.

발표회를 참관한 송 교수는 “불과 12시간을 배우고, 현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AI가 현재이자 미래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장남훈 대리점협회 전략경영본부 상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기술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자동화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며,마케팅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향후 법인보험대리점(GA)에게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직무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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