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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美공화 전대] 트럼프 아들 "아버지 귀 꿰매지는 않아…피부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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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당일 트럼프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피 많이 흘려" 설명

연합뉴스

미 공화당 전당대회 등장한 트럼프
(밀워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미수 사건 이틀 만인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 붕대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2024.07.16 passion@yna.co.kr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에 부상을 당하면서 상처 수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의 상처를 꿰매지는 않았다고 아들 에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부에 괜찮은 상처'(nice flesh wound)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부상은 아버지가 겪은 가장 큰 이통(耳痛)"이라고 언급한 뒤 "알다시피 아버지는 삶이 사라지기까지 불과 몇 m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면서 "나는 아버지의 귀가 (아픔 때문에)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에는 "아버지의 청력은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 중 피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을 다쳤다.

그는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pierced)"면서 "피를 많이 흘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이후에 귀에 거즈를 붙인 모습으로 공개 활동에 나서고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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