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하필 지금?' 바이든, 또 코로나 19 확진...유세일정 차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습니다.

라틴계 미국인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행사인데 차질이 생긴 겁니다.

[재닛 무루구이아/유니도스 유에스 CEO]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 왔습니다."

"그가 여러분들에게 말해달래요. 우리가 (바이든을) 그렇게 빨리 잊지는 말아달라고. 곧 대통령에게 직접 들을 기회가 생길 겁니다. 못 와서 정말 미안하대요."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라웨어 사저에서 격리한 상태로 직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델라웨어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면서는 기자들에게 엄지를 들어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대통령님 몸은 어떠세요?)

"괜찮아요."

하지만 대선 텔레비전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불을 지핀 '고령 리스크'가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백민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