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의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오늘(19일) 거행됐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김계환 사령관 주관으로 경북 포항 해병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자 표상으로서 영원한 해병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모공원에 설치된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 뜻에 따라 유족과 지인, 해병대 장병만 참석해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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