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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트럼프 "북한과 잘 지내" 자화자찬에…美언론 "실제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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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北 미사일 발사 멈췄지만 트럼프 재임 기간 다시 시작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자신의 집권 당시 북한과 "잘 지냈다"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제로는 성과가 없다는 미국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 우리는 북한 미사일을 막았다"라며 "이제 북한은 다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나는 그와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