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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과기정통부, 비상대응팀 구성해 MS 장애 문제 대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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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과기정통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문제와 관련해 한국MS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국MS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 장애는 오전 6시 56분에 발생해 오후 12시 41분에 복구가 완료됐다. 미국 MS 애저 리전에서 발생한 문제로 국내 영향은 경미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오후 4시에 장애가 생긴 것을 인지하고 복구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블루스크린) 문제와 관련해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윈도우 시스템 비정상 종료는 미국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보안 업데이트 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호나라 누리집에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하는 긴급 조치 방안을 안내했다.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현재 국내 10개 기업에 피해가 확인됐다.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상 재난 장애가 생기면 보고 의무가 있는 주요통신사업자 26개사에서는 이번 사태에서 피해가 생기지는 않았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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