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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전화로 시를 읽어드립니다'…25만 젊은 독자가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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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책이나 시를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전화를 걸면 시를 들려주는 행사에 25만 명이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20대가 많았는데, 지친 일상에 시가 주는 낭만 덕분에 위안받는다고 합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걸면 시를 읽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저 고개 숙인 자의 표정을 알고 싶다. 코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어떤 찡그림을 발명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