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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말다툼하다 B씨(50대)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재혼한 후 전 부인과 양육비 문제로 다툼이 잦았고, B씨와도 말다툼하다 살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죽겠다"는 전화를 받은 전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중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A씨에 의해 숨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살인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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