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탓에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요양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폭풍 트윗'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 계정을 통해 공화당 전당대회의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을 시청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제도를 보장하겠다는 발언 등을 겨냥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중 "외국 독재자들과 잘 지냈다"고 자랑한 대목에 대해서는 "그 이유는 트럼프 본인이 독재자가 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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